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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9

식물을 닮은 공장 - plant 인간이 하는 활동이란 대개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다. 인간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배출한다. 그 모든 중심에는 공장이 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공장의 반대편에는 자연을 지탱하는 녹색식물이 있다. 나쁜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를 공급할 뿐 아니라 땅을 비옥하게 하고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녹색식물은 환경보호의 상징이기도 하다. Landscape - Green View, Halla by Olof S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영단어 plant 에는 식물이라는 뜻과 공장이라는 뜻이 공존한다. ˙ ˙ ˙ ˚ ˙ ˙ ˙ Don't forget to water the plants. 식물에 물 주는 거 잊지마. He is running a chemic.. 2011. 2. 1.
영어에 불규칙동사가 존재하는 이유? " 중간만 하면 돼. " 군에 입대할 때 가장 많이 듣게되는 충고다. 온몸바쳐 뼈빠지게 열심히 해봐야 돌아오는 것 하나 없으니 남보다 열심히 할 필요없고, 그렇다고 뒤쳐지면 고문관이 되어 고생할 것이 뻔하니 그저 눈에 띄지 않게 시간만 때우다 오면 된다는 거다. 이런 충고는 군대 뿐 아니라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으이그,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하지." 튀면 손해보는 사회. 중간만 하면 된다, 는 말은 한국사회의 보수성을 대표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옷차림도 튀지말고 적당히, 잘한 것이 있더라도 자신있게 드러내기 보다는 적당히 겸손하게. "노홍철 같은 녀석들은 TV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대한민국는 괴짜들에게 그리 관대하지 않은 사회다. For 'My Very Own Clone' group.. 2011. 1. 29.
선물이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 - gift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 글을 찾아들어온 것도 물론 당신의 선택. x 버튼을 눌러 창을 닫아버리거나 혹은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것 또한 당신의 선택. uncertainty principle by Mathieu Struck 인생의 수많은 갈래길에서 당신은 길을 고르고 또 골라왔다. 현재 당신의 모습은 그 갈래길을 따라 조금씩 완성되어 온 것이다. 뭐, 간혹 아쉬움이 남기도 할 것이다. 만약 그 시절 그 선택의 순간에 게임 캐릭터의 스탯찍는 것 만큼이라도 신중했었더라면, 하는 후회 말이다. 그랬다면 지금쯤 당신의 인생 소지품 창에는 남들에게 뽐낼 법한 혹은 거래할 법한 레어템이 몇개쯤 담겨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a dilemma by Julia Manzerova 인생이 유난히 빡빡.. 2011. 1. 26.
당신의 아이폰을 재워드립니다 - cradle 스마트폰 열풍이 전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크래들( cradle )이라는 녀석도 은근슬쩍 책상 위 혹은 침대 한켠에 서서히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는데...오늘은 바로 이 크래들이란 녀석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잘자라 우리 '아이'폰~ ∴ 크래들(cradle)의 용도를 간단히 정리해보자. 녀석 위에 스마트폰을 살포시 얹어놓으면 릴렉스~한 자세로 충전이 된다. 하루동안 온갖 손가락들에게 시달렸던 피로를 푸는 휴식처가 되는 것이다. 뭐, 여기까지는 스마트폰의 입장이고.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영화감상을 할 때 양쪽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쪽 손으로 폰을 고정시킬 필요없이 편안한 자세로 감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쯤되면, 당신의 머릿 속에 cradle 이라는 단어가 '거치.. 201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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