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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에도 수혜주가 있다 (feat. 디지털화폐 관련주) 비트코인 시세가 2만 달러 아래로 폭락했다. 불과 7개월 전, 2021년 11월 최고가가 6만 9천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게 실화냐'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어마 무시한 하락인거다.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주식쟁이들은 이런 와중에도 수혜주를 찾는다. 심지어 전쟁, 자연재해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도 그와 관련된 테마주가 급등한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하락 수혜주는? 비트코인이 급락하면 반사이익을 보는 테마가 있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 화폐(CBDC) 관련주다. 가상화폐가 중앙의 통제를 받지 않는 디지털 통화를 목표로 시작했다면, 디지털 화폐는 정부의 통제를 받는 디지털 화폐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종이화폐와의 차이점이라면, 개인이 중앙은행,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과 직접 거래를 할 수.. 2022. 6. 19.
호가창 매매기법 비밀공개 호가창을 보고 매매하는 단타 고수들이 있다. 그들은 호가창을 읽는다고 한다. 호가창에서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겨루기를 관찰하고 추적하는 것이다. 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매수 물량보다 매도 물량이 더 많아야 상승한다."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야 주가가 오른다고? 이게 무슨 소리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하지만 실제로 급등주 호가창을 관찰해보면 실제로 매도 물량이 많이 쌓여있을 때 상승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매도물량이 많아야 상승하는 이유 당신이 급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원에 매수한 급등전자가 엄청난 호재로 20퍼센트가량 상승 중이다. 미국 통신회사에 알뜰폰 10억 개 수출계약을 맺었다는 .. 2022. 6. 19.
무상증자 초간단 정리 (feat. 눈속임)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물며 주식을 공짜로 주겠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시장 참여자들은 무상증자를 호재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기업은 어째서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걸까? 무상증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도록 하자. 무상증자는 눈속임이다 1:1 무상증자라 하면, 내가 보유한 주식 1주당 하나의 주식을 공짜로 주는 것이다. 무상증자를 받고 나면 주식수가 두배로 늘어난다. 그럼 2배의 투자수익을 올리게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만약 당신이 만원짜리 급등전자 주식을 100주 보유했다고 가정해보자. 1:1 무상증자를 하면 당신은 급등전자 주식 200주를 보유하게 된다. 하지만 투자금은 그대로다. 왜일까? 무상증자를 하면 권리락이 발생한다. 쉽게 말해, 주식수가 늘어난.. 2022. 6. 18.
싸이 흠뻑쇼 취소 - 물 낭비 논란 때문? 싸이 흠뻑쇼 청주공연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불가피한 사유'라고만 밝히고 있지만 '최근의 물 낭비 논란 때문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낭비의 기준은 무엇인가? 물을 아껴써야 하는 건 맞다. 그런데 대체 낭비의 기준은 뭘까? 싸이 흠뻑쇼 한 회당 300톤을 사용한다는데, 그런 논리라면 수영장은 아무 문제없는 걸까? 바닥분수는?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해서 그게 얼마나 가뭄해갈에 도움이 된다는 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전국에 있는 수영장과 워터파크 운영을 중단시키자. 자동차 운행과 전혀 상관없는 세차도 금지시키고. 전 국민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싸이의 콘서트를 타깃으로 삼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왜 싸이가 피해자가 되어야 하지? 놀고 즐기는 것에 물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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