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르쉐는 폭스바겐이 소유한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최대 116조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는 유럽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포르쉐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포르쉐 IPO 관련주를 한번 살펴볼까요?
코리아에프티
캐니스터, 필러넥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시총은 1000억 원.
코리아에프티는 포르쉐에 카본 캐니스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포르쉐911 차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친환경차 카니스터를 개발한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죠.
포르쉐 테마 대장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포르쉐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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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후 전기차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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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공급업체 실적 기대
예선테크
OLED, LCD 등의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기능성 점착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시총은 670억 원.
예선테크의 주 고객사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입니다. 매출의 50~60%를 차지하고 있죠.
LG그룹사에서 포르쉐에 배터리와 전장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엮였습니다.
코리아에프티와 더불어 포르쉐 테마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기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알루미늄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시총은 1890억 원.
삼기는 포르쉐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포르쉐가 상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인 만큼,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가 주목을 받는 것 같네요.
세아메카닉스
삼기와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입니다. 시총은 1880억 원.
세아메카닉스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친환경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포르쉐에도 Porsche 12v crush plate 를 공급하고 있죠.
성호전자
전자회로의 핵심 부품인 FILM CAPACITOR 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시총은 840억 원.
성호전자는 포르쉐에 필름콘덴서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관련주 주가전망은?
포르쉐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2022년도 상반기 영업 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24.6% 증가했을 정도죠.
카이엔, 마칸을 중심으로 고급차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SUV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입니다.
9월 말이나 10월 초에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600억 ~ 850억 유로에 이르는 엄청난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도 대단합니다.
뿐만 아니라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의 상당액을 전기차 개발에 투입한다고 알려져 관련주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관련 종목들이 단순한 기대감으로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과도 연관이 있다는 거죠.
상장 일정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관련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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