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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주식, 부동산시장의 상관관계는?

by 까칠한 조작가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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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이란?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하면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곤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죠. 대체 금리인상이 뭐길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을 뒤흔드는 걸까요? 

금리인상이란 쉽게말해, 은행에서 대출이자를 올리는 겁니다. 대출이자를 1%에서 2%로 올린다면, 돈을 빌린 사람은 이자를 두배 내야 하는 거죠. 금리가 올라갈 수록 대출받는 사람들이 줄어들 겁니다. 매달 갚아야 할 이자비용이 부담스러우니까요.

반면 금리가 제로에 가깝다면? 너도나도 대출을 받을 겁니다. 이자부담없이 돈을 빌릴 수 있다고 하니, 그 돈으로 주식투자도 하고 부동산 투자도 하는 거죠. 

 

 

현금의 가치는 올라가고 자산의 가치는 떨어진다


금리인상을 하면 현금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은행에 현금을 넣어뒀다고 생각해보세요. 1% 이자를 주던 은행에서 2% 이자를 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말 그대로 앉아서 돈을 번 셈이죠. 

반면, 주식이나 부동산은 어떨까요?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집니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매수자가 몰려야 상승합니다. 매수자가 몰리려면? 시중에 여유자금이 넘쳐나야겠죠? 그런데 금리인상으로 사람들의 현금은 은행으로 들어갔습니다.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대출이자가 부담스러워 자산을 팔기 시작합니다. 매도자가 많아지니 주식시세와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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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은 물가를 잡는 수단


금리인상은 물가를 잡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융당국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게 바로 금리인상이죠. 인플레이션이 뭘까요? 우리가 구매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 가격을 강제로 낮출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금의 가치를 올릴 수는 있죠.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금리를 인상하면 현금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는 현금과 물건을 1:1로 교환하는 겁니다. 주식, 부동산 투자와 다를게 없어요. 여기서 현금의 가치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물건의 가치가 떨어지겠죠.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자, 이렇게 정부는 금리인상을 통해 시중의 돈을 거둬들이기도 하고, 때로는 금리인하로 시중에 돈을 풀기도 합니다. 금리인상을 하면 아무래도 자산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무엇이든 영원한 건 없습니다. 금리를 무한정 올릴수는 없다는 거죠. 언젠가 다시 금리인하를 하게 될겁니다. 그때는 또다시 자산가격이 상승하게 되겠죠?

금리인상으로 인해 자산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현금을 활용해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수한 뒤, 금리인하 시기가 찾아왔을 때 큰 이익을 보는 것이 장기투자의 정석입니다. 대다수가 공포에 떨고 있는 시점에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 거죠. (IMF 시절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해서 엄청난 수익을 냈던 사례를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시기입니다.

여러분은 두려움에 벌벌 떨고 계시나요?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찾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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